아이엘츠 점수 Each 7.0 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포스팅이 정말 뜸했습니다.
어제 오늘
아이엘츠 이치7 (IELTS each 7.0)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문의를 받았는데요.
두 분의 질문에 대해서 각각 이메일로 답변을 보내드렸습니다.
이 포스팅에는, 어제 문의주신 분께 보낸 답변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어제 문의 주신 분은, 직장인이시고,
호주 이민 목적으로 이치7을 목표로 하십니다.(올해 말까지 목표로 하십니다^^)
3개월 공부한 현재 점수는 6.5/7.5/6.0/6.0(아카데믹) 이라고 하셨습니다.
제 답변입니다^^
지난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셔서 12월에 점수를 받으셨고
리스닝 6.5, 리딩 7.5 스피킹과 라이팅이 각 6점이시네요^^
아이엘츠를 처음 3개월 준비하시고 나온 결과로서는 정말 좋은 점수네요.
영어실력이 원래 어느정도 갖춰진 경우!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리스닝과 리딩 실력을 올리는 것은 (현재점수에서 더 올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스피킹, 라이팅) 많이 쉬울것입니다.^^
리스닝의 경우에는
캠브리지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고 채점하면서 오답을 확인하고 그 이유를 찾아보는 과정만으로도
리스닝은 7.0은 가볍게, 지속적으로 3개월정도 한다면 8.0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딩 역시
현재 7.5점이라면, 지속적으로 연습한다는 가정하에 8점, 그 이상도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스피킹과 라이팅이 6점이라는 것은,
현재 리스닝과 리딩이 6점이신 분들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봐도 큰 차이가 없을 만큼,
많은 연습, 시간이 필요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치 7이 어려운 이유)
이치7점은 모든 과목이 동시에 7점이상 나와야한다는 것이고,
사실 최저 점수가 7이어야 하는 것이라서
스피킹과 라이팅 중에 어느하나만 6.5가 나오거나,
스피킹과 라이팅이 둘다 7이 나와도,
시험이라는 긴장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어떤 이유로든 갑자기 리딩이 안풀려서?
또는 리스닝에서 꼬이거나 하게되어 6.5가 나올 수도 있답니다.
(흔하게...이런 일이 발생한답니다)
(이치 7 준비시 한번에 뙇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실력은)
평소에 연습할 때 리딩과 리스닝이 8점대가 나와서 망쳐도 7은 나오는 점수가 되어야 하고
스피킹과 라이팅은 망치면 6.5가 나오더라도, 안정적으로 왠만하면 7-7.5는 나와야.
아이엘츠 실제 시험을 치뤘을때 한번에 이치7을 달성할 수 있답니다.
(비용적인 문제)
아무래도, 수개월...1년 정도 집중적으로 아이엘츠를 준비할 때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길게~ 설명드려볼게요.
비용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슈퍼잉글리쉬를 운영하기 때문에, 수업을 많이 들으세요~~ 하는것 아닐까?
의구심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랍니다.
제가 다시 공부를 해야만 하거나 (정말 안하고 싶지만요 ㅋ)
제 가족이더라도 똑같은 설명을 드릴것이에요^^
사실, 비용측면에서 고려해야 하는 점이 두가지에요.^^
이치7을 달성하려면 두가지 경우가 생기는데요~~^^
1) 한번에 시험을 보고 목표달성
2) 어떤 과목 하나가 미끄러져서 다시 보는 경우
이렇게 둘이랍니다.
그런데,
1) 의 경우에도, 연습으로 만들어진 실력은, 또 스피킹 라이팅이 안정적이더라도 7점정도인(7.5에서 8이 아니라) 경우에는,
실제 시험의 긴장이나 실수로 인해서 6.5를 받을 가능성이 있기에,
정말 준비가 제대로 되었다!라고 여겨지는 시점에서 연달아 2번에서 3번 정도 시험을 보는 것을 권해드린답니다.
(연습으로 만들어진 실력이란 것은, 지금까지 해온 연습의 패턴이 달라질때 그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답니다.
그렇기에 첫번째 시험을 보고 조금 못 미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기 마련이랍니다.
좌절하고, 지금까지 훈련해온 밸런스가 깨질 수 있어서, 어떤 궤도에 올랐을 때, 연이어 시험을 보는 것을 권장해요)
참고로,
우리 아이엘츠 스피킹이든 라이팅이든, 연습할때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시험장에서 그 완벽함이 발휘 되는 것이 진짜 목표이지요?
연습할 땐 정말 잘하다가...아 나 이정도면 좀 연습을 줄여도 될거 같은데?하고 줄이면, 실력도...줄게 되고
정작 시험볼 땐 예전만큼 실력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기에 항상 스피킹은 시험보기 전날까지 (사실은 시험성적표 확인하는 그날까지 언제나 동일하게 어제처럼 똑같이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의 경우라면, 시험을 다시 보는 경우가 정말 빈번하게 생긴답니다.
계속해서 시험을 보게되는 이유는, 뭔가 정말 아깝게! 점수가 안나온 것 같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각 과목에 대한 내 실력은 7이 되고도 남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시험이라는 특수한 환경, 불확실성, 긴장감, 등등으로 인해서,
어떤 한과목이 6.5가 나오는 경우가...정말 정말 자주 생깁니다.
정말로....그런식으로 1년도 지속될 수 있답니다.
왜냐면,
(그 기간 동안에 사람이기에 지치거나 좌절하기도 하고, 직장생활이 바빠서 연습이 소홀해지는 시기도 옵니다.)
물론 지속되면서 리딩이나 리스닝에서는 9점만점도 나오는데요, (그것은 우리의 목표는 아니니까요)
그러면서 다른 과목에서 7이 안나오는 경우가 생긴다는 이야기 랍니다.
목표점수가 달성 될듯 될듯 하면서 안되면,
사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내 생각에는 이미 실력은 충분한것 같지만) 조금 더!! 실력을 상승 시켜야 하는 것인데요,
심리적으로는, 실력 상승보다, 한번 더 시험보면 나올 것 같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된답니다.
아이엘츠 시험은 시험을 계속해서 본다고, (토익처럼) 점수가 오르지 않거든요.
단 한걸음이 모자라도, 목표에 도착하지 못한 것이기에, '훈련'을 더 해야 하는 시점이랍니다^^
이 둘중에,
정말 금액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2)의 경우이고...(시험비가 정말 많이 들어요...)
또 그 경우가 가능성이 높은 경우이기도 하지요.
일단 비용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제가 상담해드린 두번째 분께, 다른 관점으로 비용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드렸으니,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은 그 글도 꼭 읽어주세용^^ 물론 지금은 아직 포스팅 안했지만요^^;;***
질문자님이, 제가 스피킹 먼저 해야한다!라고 강조한 포스팅을 보고 고민이 생겼다고 하셨어요.
질문자 님은, 라이팅을 먼저 끌어올리고, 라이팅 자신감을 가지고, 스피킹을 막판 3개월 집중해서 감각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이에 대한 저의 답변은 아래에 썼습니다^^
물론, 저의 답변은 그렇게 하면 왜 안되는지...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이지요.
1) 스피킹은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한 과목,
2) 아이엘츠 스피킹 밴드 6.0과 7.0 의 갭은 큽니다.
막판에 스피킹이 감각으로 되는 영역이 아니기에,
더구나 아이엘츠 스피킹은 시험관과 일대일로 마주해서 치뤄지기에,
또한 6점과 7점의 실력차이는 굉장히..크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실력이 6점이라면, 여기서 조금 수정하고 잘해서 7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의 단계가 달라져야 한답니다.
내용의 수준, 설명의 구체적인 정도, 조리있게 말하는 부분, 발음, 문법적인 실수는 당연히 없어야 하구요.
어떤 한 부분을 조금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실력의 '큰' 상승!이 있어야만 한답니다.
3) 훈련양과 점수의 수치화
수치적으로는, 화상영어 100시간 훈련이 투입되어야 1점 정도 오르는데요.
1점이 올라도, 50%가 아닌, 단 2%가 부족하면 7점이 아닌 6.5가 나온답니다.
6.5는 7과 6의 중간실력이 아니고,
7의 실력인데, 2% 부족할때 7을 안 주는 것입니다.
즉, 7점과 6.5가 같은 구간이고
6점과 6.5는 매우 먼 구간이랍니다.
4) 이치 7은 모든 과목이 안정적이어야 하기에, 스피킹 7이상의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매일 100분씩 3개월을 연습할 경우에,
7점에서 6.5점을 받을 수 있을것이고,
(이치 7을 받기에 안정적이 아닙니다. 6.5가 나올 수도 있기에)
아이엘츠 목표달성된 성적표 받는 그날까지 연습하셔야만, 안정적이랍니다.
5) 스피킹을 하면서 리스닝이 늘므로, 시간절약
화상영어 훈련은 단순히 스피킹만 느는 것이 아니고 리스닝도 늘게 된답니다.
리스닝 아이엘츠 점수가 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리스닝 실력이 늘지요.
그렇기에, 이미 향상된 리스닝 실력으로 아이엘츠 리스닝 문제에 적응하는 연습만 해주면, 누구보다 빠르게 점수가 잘나온답니다.
6) 스피킹을 먼저하는 것이 라이팅 실력을 빠르게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
라이팅에 관해서...
스피킹은 아웃풋이기에, 구어체 영어를 많이 연습하게 되지만,
part 3의 경우엔 나름 라이팅과 비슷한 질문을 받게 된답니다.
다양한 part 3의 주제에 대답해보면서, 아이엘츠 라이팅에 대한 아이디어가 준비된답니다.
아이엘츠 스피킹 연습을 통해서 영어의 아웃풋이 된다면,
라이팅에서 사용되는 주제별 단어들 및 어떻게 라이팅을 작성하는지에 대한 공부를 누구보다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영어구사력 (스피킹,라이팅)이 같이 늘어가는 것이랍니다.
7) 라이팅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스피킹에 큰 도움이 될 수 없는 이유
마지막으로, 스피킹을 잘하면 라이팅도 잘할 수 있으나...
말없이 손과 엉덩이로만 라이팅 연습을 많이 한다고 스피킹이 잘 되진 않는답니다. (물론 라이팅은 늡니다)
저에게 문의 주시는 분들 중에 리딩, 리스닝, 라이팅은 8점대이나..
스피킹은 차마 공개하기 싫은 낮은 점수만 나와서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상담주신분)
고민 상담해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런 경우엔 본인의 '영어지식, 및 영어실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스피킹에서 정말 초보처럼 밖에 말하지 못하는 것을 '직시'하고 연습하는 것 자체가 심적으로 매우 힘들게 됩니다.
특히 스피킹을 제외한 영어가 이미 수준급에 오른 분들의 경우에,
'나도 머리로는 아는' 실수를 지적, 교정 받는 시간들이 정말 스트레스이며
괴로운 시간으로 다가오는 것 같더라구요.
스피킹은 영어 문법을 알고 모르고, 단어를 알고 모르고 의 문제가 아니라,
입으로 그것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 의 문제랍니다.
눈으로 악보를 보고 머리고 이해 할 줄 안다고,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가 저절로 아름답게 연주되지 않듯이,
연습은 손가락으로, 부단히, 수없이 해줘야 하는 것이기에.
스피킹의 경우엔 입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를 넘어 전부 이다 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아니스트들도 평소에 매일 2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합니다.
더 잘할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퇴보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잖아요?
우리는 하루종일 한국어 환경에 있기에, 언어라는 기술을 '연습'처럼 해줘야만, 실력도 늘고, 실력도 유지된답니다.
제 생각엔, 아이엘츠 스피킹 연습은 아래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제 2외국어로서, 한국에서, 한국어 환경에 24시간 둘러싸여서 영어를 연습하는 우리들에게는,
구멍 뚫린 독에 물을 들이 붓는 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천천히 조금씩 물을 부으면 독이 차오르기 전에 물이 다 빠져나가잖아요?
근데 물을 콸콸 들이 부어주면, 빠져나가는 양보다 들어오는게 많아서 독이 차오르지요?
독이 내가 원하는 점수 정도까지 차오를때 시험을 봐야합니다.
물론, 시험이 끝나서 물을 안부어주면, 독에 있는 물은 점점 줄어듭니다.
지식으로써의 영어가 아닌,
기술로서 '구사력'을 평가받는 아이엘츠 시험에서는, 집중적인 연습이 중요한 이유랍니다^^
질문자 님께서 현재 공부는 매일 2시간정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부분이 쉽지 않다고 하셔서
조금 덧붙였답니다. 왜냐면 이치7을 할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직장인이기에 2시간의 공부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최선의 노력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꾸준히 매일하는 것은 정말 놓치면 안되기 때문이에요^^
매일 2시간정도 공부를 하시는 것은 정말 중요한데요.
매일!도 중요하고 2시간 이상!도 중요하답니다.
최소 2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더 연습할 시간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꾸준하게 하는 것이 (특히 하기 힘든 훈련같은 것은) 더욱 어렵고 지겹고 지칠 수 있으므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끝낸다!! 라는 목표를 기억하면서 그 때까진 늦추지 말고 달려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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