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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올린 포스팅에 이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엘츠 기초공부 하시는분들 조바심이 생기시는것이 당연하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지고 난후에 실전반을 가셔야만 실력향상이 됩니다^^

그럼 어제 질문에 이어서 또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생분의 질문입니다.

제가 시간을 아무리 할애해서 매일매일 아이엘츠 공부를해도

저는 일주일 내내 비슷한 내용 비슷한 키워드 비슷한 문장을 돌려가며 공부하니

토픽양이 너무 부족해서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써버린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속상했습니다..

숙제를 하면서도 이런 단순하고 광범위한 문장 말고

시험에서 정말로 내가 한번쯤 대답에 써먹을 만한 문장을 만들어봐야 하지 않나 싶은 맘에..

그러니까 어떻게든 별거 아닌 숙제도 시험에 써먹어 볼만한거 하나라도 더 만들어서 교정받아 보려고 하다보니 숙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떠들었다고 생각해도 작은 키워드 하나하나 다 문장을 만들고 있으니 진도는 더디고..

산 꼭대기 보지 말고 발밑 보면서 가야 한다고 쌤께서 카페에 남기셨던 글도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너무 잘 알아요..알지만...근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ㅠㅠ

 


 

답변입니다.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일주일 내내 비슷한 내용, 비슷한 키워드, 비슷한 문장으로 돌려가며 공부하니....

-> 이거 정말로 잘하고 계신거에요. 올바르게 하고 계신거에요.

이것이 결국 긴장되는 상황에서, 머리가 하얘지는 상황에서도 발휘 될 수 있는 문장들이 될거에요.

실전반에서도 많은 토픽을 다루지 않아요. 50분 수업에 아이엘츠 스피킹 파트2 기준으로 한개에요.

그래도 그것을 계속 반복하고, 숙제를 하는데 많은 분들이 한나절이상 걸린다고 말씀하세요...

하나의 토픽을 하는데 한나절이 걸리면 50개 다하고,

또 그것이 익숙해지려면 얼마나 오래걸리겠어??라고 생각이드실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아요.

하나의 토픽이 완벽해지면, 두개의 토픽이 완벽해지면, 그것은 자산이 되어요.

 

거기서 배운것이 다른 토픽에 활용이 되어요.

 


또한 아이엘츠 스피킹 파트1과 파트3에서도 활용이 되어요.

토픽이 늘어날 수록, 활용가능한 표현과 문장이 쌓여요.

기하급수적으로요... 하나하나 저금하듯 가는게 아니고,

두명이 만나 결혼을 해서 자식을 2명 낳고, 그 자식이 또 각각 2명씩 자식을 낳고 그럼 네명이 자식을 낳고? (비유가 적절했나요? ㅋㅋ)

그런 식으로 늘기 때문에,

결국엔 하나의 토픽, 단순한 문장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이 자산이 되느냐, 완전한 나의 것이 되느냐가 중요해요.

 


숙제를 하면서도 이런 단순하고 광범위한 문장 말고

시험에서 정말로 내가 한번쯤 대답에 써먹을 만한 문장을 만들어봐야 하지 않나 싶은 맘에..

->단순하고 광범위한 문장들은 기본적으로 잘 활용해야해요. ~말고 라는 문장이 아이엘츠 스피킹에는 없어요.

예를 들어 스피킹 파트1이 쉽죠? 그래서 단순하게 (틀린 곳은 없으나 별로 감흥이 없는, 누구나 다 말하는 대답) 대답하면,

결코 스피킹 파트1에서 좋은 점수 안나옵니다.

대답에 틀린 곳이 없어서 감점이 안되는게 아니라,

5점짜리 대답이 있고 6점 짜리 대답이 있고 7점짜리 대답이 있습니다.

스피킹 파트1은 개인에 대한 질문인데, 개개인의 삶은 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대답은 다 학원에서 나눠준 대답? 아니면 누구나 하는 대답이라면....좋은 점수를 못받아요.

스피킹 8점 받는 사람의 파트1 대답은 어떨까요? 엄청 길고 복잡할까요? 아니에요~~

아이엘츠 스피킹 파트1은 단순하고 명료한 대답을 원해요.

그런데 그렇게 짧고 명료한 대답인데도 스피킹 8점인 사람과 6점인 사람의 대답은 결코 같지 않아요. (이걸 깨달으면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겨요) 단순하고 광범위한 것이 별거 아닌게 아니에요.

단순할 수록 쉬울 수록 완벽해야합니다.

(난이도를 쉽게 해서 완벽한 것이랑은 달라요. 예를들어 아기가 맘마! 한다고 틀린 말은 아니죠?^^;; )

 

 

시험에서 한번쯤 써먹을 만한 문장이라고 뭔가 특별하지 않아요.

외국인 눈에는, 다 똑같은 말일 뿐...

우리 입장에서 어떤 문장은 쉽고...단순하고.. 별거 아닌거 같고.. 어떤건 좀 있어보이고?

근데 외국인 눈에는 쉬운거 못하면...그냥 못하는거로 보이겠죠. 쉬운말도 못하니까요...

스피킹은 어려운 말로 이뤄지지 않아요. 다 쉬운 말이에요. 단지 슬랭 같은건 안되죠.

Get Ready for IELTS에 나오는 문장들이 다 입에 붙어 있다면,

아이엘츠 스피킹 7이 아니라 8도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정말이에요...)

 

결론,

산 꼭대기 보지 말고 발밑 보면서 가야 한다고 쌤께서 카페에 남기셨던 글도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너무 잘 알아요..알지만...근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ㅠㅠ

일단, 너무 잘 알고계시다고 하셨어요.

알고 계신대로 밀어붙이세요.

중간 중간,

힘들고 지치는 생각이 들어와서 안그래도 힘든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들어요.

그래서 쉽지 않죠. (정말 저도 잘 알고 있어요...근데, 힘들게 하는 생각이 온다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구요, 이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게 '노력'을 해야해요.)

저도 일부러 노력을 했어요.

많은 분들이 공부에는 노력을 하는데요,

조바심이 나거나 불안감이 드는 생각은 막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요.

이 부분도 아이엘츠 공부와 마찬가지로 노력을 해야해요.

 

물론, 마음 잡는게 쉽지 않기에, 끝까지 밀어붙이기는 힘들더라도,

하루하루 밀어붙이다보면, 기초반 끝날때쯤

그렇게 밀어붙이려는 노력 없이도, 길이 보일거에요.

아 내가 방황하지 않고, 쭈욱~~ 올바른 길로 빠르게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이후 아이엘츠 실전반에 들어가셔서, 그간 닦아 놓은, 쌓아놓은 잠재력을 유창성으로 펑! 터뜨릴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조바심갖지 마시고, 화이팅해서 목표점수 달성하시길 바래요~!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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