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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Speaking Part2 토픽 준비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엘츠 준비하시는 분들 중

Speaking Part2에 대한 답변 시 준비해야 할 토픽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

 


수험생분의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Speaking 공부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스피킹 파트1 과 파트2의 빈출문제를 정리해서

제 자신만의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외우려고 하는데요,

사실 스크립트의 양이 적지 않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는 게 정확하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또 파트 2 같은 경우 준비할 사항들이 너무 많은데

블로그에 올리신 글 중에 인물은 나름 빈출문제들 예시로 들어주시고

엮을 수 있는 부분은 같이 엮어서 빈출 답안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인물이 아닌 가령 장소나 경험, 미디어 이런 파트들도

 

어떤 아이엘츠 빈출문제들이 있고 빈출 답안을 만들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입니다.

Speaking 파트 2에서 자신만의 답안을 만들려 하시는 부분은 정말 잘하고 계시는 거예요^^

아이엘츠 시험은 올바른 방법으로 가야 가장 빠르답니다.

 

자신만의 답안이 있어야 잘 기억이 나고, 잊히지 않아요^^

 

그리고 자신만의 말 하기 스타일, 더 나아가서는 글 쓰는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내 글을 답변으로 만들어야 활용이 더욱 잘 돼요^^

수험생분의 질문 중에

파트 2 준비해야 할 토픽의 양이 많아 어려움이 있다고 하셨죠?

네 맞습니다 준비해야 할 양이 많죠ㅠㅠ

현재 출제되고 있는 파트 2 토픽만 해도 50개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도 어림잡아 3개월 후면 많이 바뀌게 됩니다.

새로운 토픽들도 생기고, 또 더 이상 나오지 않는 토픽들도 생긴답니다.

 


그렇지만, 결국 50개의 토픽 중에 아이엘츠 시험관이 선택하는 토픽이 내가 받게 되는 토픽이 돼요.

빈출문제라고 하는 것은 즉 50개를 이야기합니다.

빈출이라고 해도 50개 중에 어떤 것이 더 자주 나오고 하는 것이 아니에요.

50개가 많다면 많지만, 사실 해볼 만합니다.

말씀드렸듯

토픽을 장소, 경험, 인물 등등 엮으면 대략 반 가까이로? 줄어들어요.

그럼 28-30개 정도니까 정말 해볼 만하답니다.

지금 현재 슈퍼잉글리쉬에서는 현재 출제되고 있는 문제들을 매주 업데이트해서 선생님들께 공지하고 있어요.

지금 받는 모든 토픽이 곧 내가 시험장에서 만날 수 있는 토픽이라고 생각하시고 연습하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모든 토픽을 한 번에 드리진 않아요. 왜냐하면,

1) 그 토픽들이 매주 바뀌어요. 어떤 것은 추가되고 어떤 것은 없어져요. 모든 파트 통틀어서요.

(그래서 저희도 매주 업데이트)

2) 토픽이 많으면 다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커요, 현재 수업에 집중을 못하게 돼요.

실력 향상을 위한 공부는 바로 이번 달 시험을 준비하는 공부법이 아니라 적어도 3개월 후의 시험을 목표로 해야 하는 공부법이므로 공부 방법 자체가 달라요.

 


현재 차근차근 아이엘츠 레벨업을 위한 공부에 집중해야 해요.

저희와 수업한지 얼마 되시지 않아 공부법이나 토픽에 대해서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떤 토픽들이 나오고 있는지 모두 안다고 해서, 다 준비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실력보다 밴드 스코어 1 정도 올라간 수준의 스피킹을 하려면,

하나의 토픽을 완성도 있게 연습해 놓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게 완벽을 기하면서 연습한 토픽이 설사 실제 시험장에서 나오지 않더라도,

질문자님의 영어실력 향상/ 구체적으로는 스피킹 파트 2를 대답하는 실력에 실질적으로 아주 큰 도움이 된답니다.

 

즉, 내가 연습하지 않은 토픽이더라도, 내 실력이 7이면, 7이 나오게 돼요.

 

다른 50개의 토픽을 준비하면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단어와 문장을 활 요하면 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 토픽이 실제 시험에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를 중시하죠.. 당연한 심리이긴 해요^^;;

 


​하지만,

자신의 Speaking 실력이 만약에 6이라면,

새로운 토픽이든 연습한 토픽이든 시험관 앞에서 실수하지 않고 잘 말한 것처럼 느껴지던,

아니면 망친 거 같이 느껴지던 무슨 비법을 쓰든 간에,

실제 성적표에 찍히는 숫자는 밴드 스코어 6이 될 거예요. 정말 망했다.... 싶으면 5.5 정도?

본인의 아이엘츠 실력이 나오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하나의 토픽만 달달 달 외웠고, 완벽하게 외운 것을 말했다고 해서 시험관이 점수를 주는 게 아니고요.

​(게다가 외운 것은 완벽하게 말할 수가 없어요. 몇십 개의 토픽을 완벽히 외워도 실제 시험관 앞에서는 버벅 버벅 하게 돼요)

또한 내 모든 표정과 보디랭귀지를 통해서 외운 것을 말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그게 어떻게 드러나나? 생각할 수 있지만,

1) 외운 것을 말할 때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거울보고 대답해보시면 아하 하실 거예요)

2) 외운 부분만 잘 말하고, 파트 1이나 파트 3에서 다른 질문을 받을 때 그냥 문장을 말할 땐 '나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3) 시험관은 사람이기에, 컴퓨터처럼 부분부분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관 본인이 응시자를 보고 대답을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통해서,

필요한 질문을 그때그때 선택해서 물어봐요.

(미리 정해진 게 아니라 시험관이 응시자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질문들을 선택해서 물어보죠)

 


예를 들어 파트1의 질문에 완벽하게 대답하면?

다른 질문을 해요... 파트 1은 대답이 짧으니 외웠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뭐 .... 판박이 질문도 잘 대답 못하면? 그냥 실력 파악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죠...)

응시자가 얼마나 풍부한 단어를 알고 있는지 (즉 활용을 잘하는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관적인 실력(레벨)을 유지하며 보여주는지,

문장을 요리조리 활용하면서 다양하게 구사하는지,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질문에 딱 맞는 포인트를 짚어 대답하는지를 파악한답니다.

즉, '실력 향상'이 되어야 시험관이 인정하고 아이엘츠 레벨업이 되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실력을 올려서 아이엘츠 시험관이 점수를 줄 수밖에 없게 만들어야 한다.

1) 오늘 수업에 다루는 토픽에 100% 집중한다. (수업 시간에 하는 토픽은 모두 시험에 나온다)

2) 오늘 수업에 다루는 토픽에 대한 모범답안 (교정된 것)을 외우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외우면 실제 시험장에서 결코 유창하게 대답할 수 없어요. 버벅거리게 됩니다.

​3) 오늘 수업에 다루는 토픽의 내용을 기억해둔다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가 아니라 내용입니다//나의 답안이므로 기억이 잘됩니다.)

​​4) 오늘 수업에 다루는 토픽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표현할 때 쓰이는 단어 표현, 문장 형식들을 이해하고 기억해 두려 한다.

(목적은 누구나 자신만의 '말하기 스타일/ 말하는 방식' 이 있는데요 이것을 영어로 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 부분에 익숙해지는 연습이에요, 결코 전체 달달 외우는 것 아님)

​5) 오늘 수업에 다루는 토픽을 천천히 내용을 이해하면서 소리 내어 20번 이상 읽는다.(필수적인 훈련)

그리고,

그 다음날 새로운 토픽을 하실 거예요.

새로운 토픽에 대해서 그렇게 하시되 그렇게 시간이 흘러 50개의 토픽을 모두 다 하면,

그때부턴 이미 공부한 50개의 토픽을 선생님 앞에서 실제 시험처럼 대답하는 연습을 합니다.

매일 하는 연습이지만, 항상 깜빡하는 부분이 있어서 매번 교정이 나와요.

하지만 매일 반복되다 보면 그런 부분이 점점 줄면서, 레벨업이 됩니다.

​그간 준비한 50개의 아이엘츠 토픽에서 배운 유용한 문장들, 단어와 표현들을 능동적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레벨업이 된 상황이면,

50개의 토픽에서 안 나오고, 그날 새로 나온 토픽을 실제 아이엘츠 시험장에서 만나더라도,

그간 쌓아놓은 실력 - 단어 표현 문장들로- 내 경험을 즉흥적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래도 오른 실력으로 대답했기에 스피킹 점수는 오를 거예요.

(물론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한 경우가 아니어야겠죠.. 침착함도 중요해요.)

요약하자면

1) 현재 자신만의 답안으로 아이엘츠 스피킹 파트 2를 하는 것 - 아주 잘하고 계세요.

2) 자신만의 답안을 최대한 활용 가능하도록 (여러 토픽에 걸치도록) 하는 것도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단, 너무 무리수를 두지는 마시고요, 활용이 가능한 것에만 하세요^^;;

​3) 빈출문제 = 슈퍼잉글리쉬 수업 토픽이니, 마음 편안하게 가지시고 현재 수업에만 집중해 주세요.

(선택과 집중은 정말 최고의 전략이에요)

​​4) 항상 강조 드리지만, 스피킹은 시험관이 두 눈 뜨고 매의 눈으로 여러분의 '실제' 실력을 알아차려고 하는 테스트입니다.

절대 눈 가리고 아웅이 통하지 않아요. 시험관들이 얼마나 냉철하고 합리적인지 아시죠?

시험 자체가 외운 것이 통용되지 않기 위해서 (토플처럼) 일대일 시험관을 두고 진짜 실력을 테스트하는 것이에요.

제 답변이 아이엘츠 공부하시는 데 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적으로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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