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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스피킹을 하면서 어휘 부족이 느껴진다면?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이엘츠 스피킹 수업 듣는 학생입니다.

직장인인데다가 영어도 초급이어서, 막막했지만, 슈잉의 전략을 보고 도전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저는 화상 영어를 공부한 지 아직 1달 못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은 스피킹 수업에서 뭔가를 말하고 싶지만,

영어 어휘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어만 안다고, 단어 하나하나를 그냥 말할 수는 없고, 해서.

어휘에 대한 강의를 찾아보고, 또 전략에 대해서도 찾아보니

슈잉에서 하는 어휘 중심의 온라인 강의는 아이엘츠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의 기본을 한 후에

그러고 나서, 더 고급스러운 어휘를 잡기 위해 들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 화상 영어를 하고 있는데, 어휘를 그냥 speaking에 나오는 어휘만 공부해나가도 되나.. 싶은 걱정과,

혹 그냥 흘러가듯 어휘 온라인 강의를 뭔가 들으면서 준비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또는 speaking 다음에 학습할 라이팅을 위한 준비 겸..

라이팅에 많이 나오는 어휘들 정리해 놓은 교재들을 한번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고,

슬렁슬렁 눈에 익혀둘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제, 첫 달이고, 영어도 초급이기에

당연히, 뭔가 말하고 싶어도,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이것은 사실 5점도, 6점도, 심지어 7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 겪는 일이랍니다.^^;

아무래도 모국어로 말하고 싶은 내용을, 영어로 하려면,

우리가 어린아이... 가 아닌 이상, 많은 어휘력이 필요로 해진답니다.

오늘 하루 내가 마음잡고 단어 백 개를 외우고, 매일매일 외운다고 해도

그것이 아이엘츠 스피킹 시험을 볼 때 나와질까요?

그렇지 않죠? 그 이유는, 단어를 단어- 뜻 이렇게 만 알면,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어서 그렇답니다.

결국 내가 '창조'한 영어...를 하게 되고, 영어권 사람들이 '쓰는 영어'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또한 아무리 단어를 많이 알아도,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면,

speaking에서는 소용이 없지요 (라이팅 역시 마찬가지)

 


(1) 우선은 그 유닛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그대로 익혀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엘츠 스피킹 교재 unit 1 Family라면,

거기에 나오는 단어들, 해당 스크립트의 표현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 그러한 표현을 사용해서 - 우리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목표랍니다.

물론, 내 가족을 설명할 때, 책에 안 나온 표현들도 있지요?

내가 원하는 - 즉하려고 하는 그 말-에 필요한 단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2) 단, 너무 어렵게, (현재 모국어 수준만큼) 하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 단순하지만, 간결하고, 명확하게만 해보세요.

그런 것들이 입에 확실히 붙고 나서,

살을 붙여나가는 것이 쉬워진답니다.

기본 뼈대가 흔들리는데, 모국어 수준으로 의사전달하는 영어 문장이 나온다면,

뒤죽박죽 틀리게 되거든요.

 


▶ 결론은

1) 현재 과목 Get Ready for IELTS Speaking에 나오는 어휘들에 우선 집중한다.

2) 집중하고도 시간과 에너지가 좀 더 있다면 Vocabulary for IELTS 보시면 당연히 좋겠고요.

3) 난이도는 Get Ready for IELTS Speaking 이 조금 더 쉽습니다.

그래서 좀 부족하다... 싶으면 보카 인강으로 가보세요^^

4) 보카 인강의 장점은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의 단어들을 모두 다루고, 각각의 문제에서 직접 해당 유닛에서 배운 단어의 사용이 되므로 자연스럽게 습득이 된답니다.

그러므로 라이팅에서 어휘에도 도움이 됩니다.

BUT 어차피기본서 라이팅 교재에서도 기본적인 라이팅 어휘들을 익힐 수 있긴 합니다.


(3) 원래, 영어 연습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답답함' 이랍니다.

사실 그냥 학원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이해'가 잘되기에 답답함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을 '나 스스로 구성해서 아이엘츠 스피킹에서 말하려고하면' 답답해집니다.

1.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은? 힘들지 않잖아요^^

뛰어난 선수의 경기만 본다고 해서, 내 축구 실력이 늘진 않죠?ㅜㅜ

2. 내가 축구를 직접 뛰는 것은? 힘이 들지요. ㅜㅜ

그래도 그만큼 나의 축구 실력은 늘겠고요^^

그 답답함. 바로 연습이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시면 되겠죠?

 


근데 왜 답답할까요?

이유는, '뇌'에 길이 나있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아직 길이 없는 풀숲...인데, 자꾸 다니면 풀이 눕게 되고, 길이 조금 나지요?

자꾸자꾸 많이 다니면 풀도 안 나고 길이 넓어지지요?

그 길이 고속도로가 되면, 모국어처럼 씽씽 달릴 수 있답니다.

즉 연습을 하면 할수록... 되는 부분이므로, 지금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4) 그런데 성공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개근! 하는 것이지요.

차근차근 밟아간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아이엘츠 스피킹 수업의 참여만으로도 성공하게 됩니다. (반드시^^)

매일 출석만 해도, 3개월 6개월 9개월이 지나면, 실력이 엄청나게 달라진답니다. (확실^^)

정말 미친 듯? 3개월하고 2개월 쉬고 또 시작해보고~ 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출석' 하기만 하면, 정말 연습은 쌓이게 된답니다.

(슈잉의 수업 시간은 바로 연습 시간입니다. )

힘내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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