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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뛰어 넘는 법, 과연 어떤 내용의 책일까라는 심정으로 읽게 되었다.

원래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 편이긴 한데, 이 책은 제목에 끌림에 의해서 좀 더 자세하게 읽은 책이다.

이 책에선 다양한 예들과 우리가 흔히 아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들의 말을 인용해서 책 속에서 추구하는 바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상담을 하면서 겪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펼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책속으로 빠지게 하는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이 이점이었다. 보통 자기 계발서가 남의 이야기를 인용해오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직접 겪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길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저자가 외국인이여서 그런지 한국적인 정서와는 관련이 많이 없었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기대했던 부분은 어떻게 하면 나를 뛰어넘고 더 성장을 할 수 있는가 였는데, 기대했던 만큼 많은 걸 책에서 얻어내지 못했다.

특히 창조적인 생각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겠지만 그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그닥 필요한 내용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어떻게 해야 좀 더 창의적이고 계속해서 매순간 최고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는가에 대해서 전제를 한 채로 책이 이어지기에, 회사에서 창조적으로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거나 지금 슬럼프에 빠져서 허덕이고 있는 사람,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싶다.

내가 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게 어떤 나이거든 나를 뛰어넘는 법 만큼은 우리가 꼭 살면서 해나가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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