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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여가시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하네요.

기왕이면 '직장인영어회화 교재 펴놓고 공부해요'라는 대답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실은 보통 영화나 음악 감상 많이 하시죠?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영화관도 자주 가시고요.

요즈음 영화야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도 편하게 보실 수 있지만

영화관이 스크린도 크고 음향 시설도 좋아서 대체 불가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렇게 해 보죠.

영화와 관련된 상식, 그리고 영화관에 가서 쓸 수 있는 영어표현을 배워보도록 해요.

다들 이미 한국의 영화관은 익숙해서 알아서 잘하실테니, 무대를 다른 곳으로 옮겨보죠.

 

명색이 직장인영어회화 학습자니까, 영어를 쓰는 나라의 영화관에 가보죠.

 

여러분이 미국의 한 영화관에서 가서 영화를 고른다고 상상해보겠습니다.

많은 영화가 상영 중이고, 취향에 따라서 고른다면 액션, 로맨틱 코미디, 공포 등 장르를 따지겠죠.


그렇지만 그전에, 영화등급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마다 정해진 영화등급이 다르겠죠? 우리는 미국의 영화 등급에 대해 배워봐야겠죠?

미국영화협회에서 만든 등급체계에 따른 영화관람등급은 총 5가지입니다.

· G(General Audiences) - 전체 관람가

· PG(Parental Guidance Suggested) - 아동은 부모 동반 요망

· PG-13(Parents Strongly Cautioned) - 13세 이상 관람가 / 13세 미만 부모 동반 요망

· R(Restricted) - 17세 이상 관람가 / 17세 미만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필수

· NC-17(Adults Only) - 17세 미만 관람 불가 / 17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 동반 여부 관계없이 입장 불가

PG, PG-13등급은 철저하게 부모나 성인보호자 동반은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R등급 영화는 꼭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행으로 영화관 입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NC-17등급은 보호자를 모시고 와도 17세 미만은 영화를 볼 수 없고요.

직장인영어회화 공부하시는 분들은 다들 성인이잖아요?

마음에 든 영화를 나이제한에 걸려서 못 보게 되는 일은 없겠군요. 바로 티켓을 사러 가보죠.


영화 티켓을 살 때 챙겨봐야 할 건 뭐가 있죠?

간단합니다.

바로 영화 제목, 상영 시간, 그리고 표 매수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예시로 한 문장을 보여드릴게요.

이 문장을 달달 외워두시면, 이 문장 하나면 영화관에서 티켓 구매하기는 성공입니다.

직장인영어회화문 예문 암기에 잔뼈 굵은 분들, 문장 하나면 거뜬하게 외우시죠?

아래의 문장, 세 번 읽고 외워버리도록 하죠.

 

I'd like two tickets for 2 o'clock Harry Potter.

(2시 상영 해리 포터 티켓 2장 주세요.)

 


 단번에 외워질 정도로 쉬운 문장입니다.

위의 예문 아래에 다시 써 볼게요.

- I'd like two tickets for 2 o'clock Harry Potter.

- 2시 상영 해리 포터 티켓 2장 주세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바꿔주시면 어떤 상황이든 쓸 수 있겠네요.

- I'd like three tickets for four thirty Frozen.

- 4시 30분 상영 겨울왕국(Frozen) 티켓 3장 주세요.

간단하면서 정말 유용하죠?

티켓을 샀으니, 이제 간식을 사러 가볼게요.


아까 티켓 살 때 썼던 표현 기억나시죠?

- I'd like two tickets for 2 o'clock Harry Potter.

- 2시 상영 해리 포터 티켓 2장 주세요.

우리는 위 문장에서 I'd like의 구문을 따로 빼서 간식을 사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I'd like는 I would like를 줄인 것인데요.

 

would like는 want보다 더 정중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표현입니다.

 

그러니 우리 예의 바른 직장인영어회화 레벨의 여러분은 would like를 애용해서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예문의 주인공처럼 말이죠.

- I'd like a small popcorn with chocolate syrup.

- 초콜렛 시럽 뿌린 팝콘 작은 사이즈로 주세요.

*with : OOO를 넣어서


위의 예문을 아직 완벽히 외우지 못한 분을 위해 다시 한번 써드릴게요.

- I'd like a small popcorn with chocolate syrup.

- 초콜렛 시럽 뿌린 팝콘 작은 사이즈로 주세요.

이 문장 역시 확실하게 외워서 조금만 변형시키면 영화관에서 간식 주문, 문제 없지요.

- I'd like a jumbo popcorn without any syrup, sprinkles or powders.

- 팝콘 제일 큰 사이즈로 주세요. 아무것도 뿌리지 말고요.

*without : OOO는 빼고

sprinkle은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크기가 아주 작고 알록달록한 토핑입니다.

무엇인지 감이 잘 안 잡히는 분은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달달한 간식도 샀으니 이젠 음료수도 필요하겠네요.

I'd like 구문을 이용하면 음료 주문도 너무 쉽겠죠? (정말 유용도 만점인 구문이네요)

- I'd like an iced tea.

- 아이스티 하나 주세요.

- I'd like a soda.

- 난 탄산이 마시고 싶어요.

잠깐, 하나 알려 드릴 게 있답니다.

우리 직장인영어회화 공부하시는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탄산음료 중에 콜라가 있지요?

미국의 콜라 시장은 두 브랜드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펩시'와 '코카콜라'인데요.

미국에서는 콜라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많은 미국인이 콜라 브랜드로 콜라를 주문합니다.

즉, 자신이 선호하는 콜라를 마시겠다는 건데요.

예를 들면 아래 예문처럼 주문을 하는 거죠.

 

I'd like a Pepsi, if I can. I am fine with a Coke.

펩시 있으면 그걸로 주시고, 없으면 코카콜라 주세요.

 

이제는 감이 좀 잡혔죠?

펩시는 Pepsi라고 부르고 코카콜라는 Coke라고 하는 것, 같이 체크해 주세요.


 이번 포스트에는 정말 쉽고 유익한 I'd like 구문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드렸어요.

그리고 이 구문을 예문으로 반복하면서 직장인영어회화 학습자 여러분이 외울 수 있게 유도해 보았답니다.

이 포스트를 보고 나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이런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I'd like만 쓰면 티켓이든 음료든 물건구매, 당당하게 할 수 있어요.

 

오늘은 무대는 영화관이었지만,

이제는 어딜 가든지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주문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래도 확실하게 실력 다지기를 할 수 있도록 알찬 포스팅 또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은 복습, 또 복습하면서 영어 공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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