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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다이어트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데, 집을 뒤지다보니 흥미로운 책이 있어서 소개드려봅니다. 사실 전 어떤 체질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한의원에 다녀와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혹시 과거에 <태양인 이제마>란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으로 나누고 그에 따라 처방을 다르게 해야한다고 주장을 했던 이제마! 그의 체질사상에 따른 다이어트 방법서가 나왔다!

처음에는 8체질 다이어트라는 말에 8가지 방법의 다이어트인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태양인 이제마가 말했던 체질에 따른 4가지 구분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나뉘어 들어가 각각을 2개씩 총 8개의 체질로 나누어 놓은 체질이 8체질 다이어트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금양,금음,목양,목음,토양,토음,수양,수음등과 같은 8개의 체질로 나눠서 각각의 체질별 잘 맞는 음식과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구분을 해주고 체질별에 따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간편하게 자신의 체질을 구분 할 수 있는 문항을 만들어서 자신의 체질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나처럼 여러가지가 겹치는 사람은 쉽게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었다. 금양 같기도하고, 토양같기도 하고......

나같은 특이 케이스는 한의원에 가서 직접 확인을 해야하는데 일반인들은 대략적인 체질이 나오기에, 문항을 통한 검사나 혹은 책 뒷면에 위치한 각 체질별 특징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하지만 역시 다이어트는 체질에 맞쳐서 하지만 꼭 지켜져야 할 것이 있었는데, 하루에 세끼를 꼬박꼬박 먹기, 음식을 시간을 재서 오랜시간 씹어먹기,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섭취 말기 등 일반적인 상식으로 부터 각 체질에 맞는 음식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데 몸에 않좋은 음식이 많고, 다이어트의 길은 멀고도 먼 것인가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책 자체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금방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당신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 체질에 따른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는 보조 교제일뿐 당신의 살은 당신의 의지에 달렸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나 역시 읽었지만 아직 도전은 못하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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