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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body, how did you start today?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린 표현으로 여러분께 인사 올려봅니다.
'오늘 기분 어때요?'라고 묻는 영어표현인데, 기억하시죠?
아침에 눈 뜨면 뭐 하는지 가볍게 물어보는 표현도 같이 복습해 볼게요. (아래 예문 읽어주세요)
- How do you start your day?
- Tell me what's your number one morning routine when you wake up.
- What do you do first when you wake up?
게다가 썩 훌륭하지 못한 사람을 상사로 두고 일하는 사람 입에서 나올 만한 말들도 보여드렸습니다.
('이건 완전히 내 이야기다'라고 느꼈던 분 계실까요?)
- My supervisor is a horrible human being. He never misses a chance to step all over me.
- Be aware not to be a boss that steps all over their staff.
- It felt like she was trying to walk over you.
직장인영어공부 학습자분들, 복습은 필수인 거 아시죠?
편하게 복습하시라고 위에 지난시간에 배운 표현들을 다시 언급해드렸습니다.(꼭 소리내어 읽어주세요.)
지금부터는 '아침인사'나 '아침 일과 묻기', '상사에 의한 고충 표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죠.
자, 먼저 아침인사에 대응해 봅시다.
내 직장 동료나 상사, 부하직원이 여러분께 '오늘 기분 어때요?'라고 물어봅니다.
How did you start today?
질문을 받았을 때의 나의 상황이나 기분,
그리고 나에게 질문을 하는 사람과 나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적당한 답변을 골라 봅니다.
- I don't feel anything special.
- 딱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네요.
- I woke up on the wrong side of the bed.
- 오늘은 아침부터 일진이 사나워요.
- I found a ten-dollar bill on my way to work, so I can say 'great.'
- 출근길에 10달러 주워서 그런지 기분이 좀 좋네요.
- I couldn't get a wink of sleep, you know, we have a new born baby.
- 얼마 전에 우리 애 태어났잖아. 덕분에 한숨도 못 잤지.
직장인영어공부 하실 때, 교재에서 자주 등장하는 예문보다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져와 봤는데, 여러분 보시기에도 재밌나요?
그럼 위의 예문들에 쓰인 구문 살펴보도록 하죠.
첫 번째 예문은 간단하니 넘어가고, 두 번째 예문 볼게요.
제가 제시하는 모든 영어표현은 소리 내서 읽어 주세요.(스피킹 실력 업그레이드에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I woke up on the wrong side of the bed.
woke up on the wrong side of the bed는 '일진이 사납다' '운이 안 좋다' '기분이 영 별로다'등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위 표현은 직장인영어공부하시면서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이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해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릴게요.
침대에서 주무시는 분 중 많은 분이 평소에 몸을 누이는, 본인이 선호하는 쪽이 있어요.
벽에 붙어 있는 왼쪽이라든가 작은 탁상bed-side table과 가까운 오른쪽이라든가 하는 식으로요.
그쪽에서 자야 내 몸도 마음도 편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반대편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피곤할 수밖에요.
이런 날은 눈뜨자마자 컨디션 저조하니, 당연히 기분이 좋을 리가 없겠지요.
같이 우울해지기 전에, 세 번째 예문으로 넘어갈게요. (분위기 확 바꾸고 새로운 영어표현도 배워보죠)
I found a ten-dollar bill on my way to work, so I can say 'great.'
세 번째 예문에 쓰인 on OOO's(소유격) way는 'OOO가 이동하던 도중'이라고 해석하시면 돼요.
on her way to school은 '그 여학생의 등굣길에'
on Peter's way home은 'Peter의 퇴근길, 하굣길, 귀경길에'
on his way to Paris는 '그 남자는 파리로 가다가', '파리로 가는 기차(혹은 비행기) 안에서 그는'
이런 식으로요.
참, home이 목적지가 되면 전치사를 쓰면 안 된답니다.
(영어표현 공부할 때 올바른 문법도 같이 챙겨주셔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on my way home (O)
on my way to home (X)
네 번째 예문입니다.
I couldn't get a wink of sleep, you know, we have a new born baby.
이 예문에 있는 a wink of sleep은 좀 과장된 표현인데요. (강조하기 좋겠죠?)
눈 한번 깜빡일 정도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자는 것, 즉 '눈만 살짝 붙였다'라는 말이에요.
자, 이제는 단지 오늘의 컨디션이 아니라, 아침 일과를 묻는 말에 답을 해보죠.
아침 일과는 어떻게 물어보면 될까요? 이 직장인영어공부 포스트 상단에 있던 예문, 아래에 다시 한번 써 드릴게요.
- How do you start your day?
- Tell me what's your number one morning routine when you wake up.
- What do you do first when you wake up?
위 질문에 뭐라고 답하면 좋을까요?
- I fumble for my cell and check messages.
- 손만 뻗어서 휴대폰을 찾은 다음 메시지 확인해요.
- I go for coffee first thing in the morning. I can't function without coffee.
- 전 눈뜨면 커피부터 찾아요. 커피를 속에 부어줘야 머리가 돌아가요.
- I turn on YouTube to listen to my wake-up ritual .
- YouTube부터 켜서 늘 듣는 아침용 음악부터 틀죠.
*fumble for A : 손을 더듬거리며 A를 찾다
*function : 기능, (기계나 시스템 따위가) 제대로 작동하다
*ritual : (종교)의식, 규칙처럼 늘 하는 일
첫 번째 예문 읽어볼게요.
I fumble for my cell and check messages.
읽으면서 '어라, 이거 완전 내 이야기다.'하시는 분들 많지 않을까요?
두 번째 예문입니다.
I go for coffee first thing in the morning. I can't function without coffee.
can't function without을 '커피 없이 머리가 안 돌아간다'가 아니라 위처럼 해석하셔도 좋지요.
언급한 김에 not A without B구문의 해석법을 두 가지로 제시해 볼게요.
- I can't live without you.
- 너 없으면 난 못 살아.
- 네가 있어야 (비로소) 내가 살아.
not A without B구문을 많은 분이 'B없이는 A가 안 된다'라고 해석하시는데요.
(영어표현 교재에도 그렇게 해석이 많이 되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B가 있어야 A가 된다'라고 번역하면 더 자연스러운 문장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유념해 주세요.
그럼 이제, 상사 때문에 괴로운 사람의 하소연에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래에 지난 직장인영어공부 포스트의 예문을 가져와 봤으니, 먼저 소리 내서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 My supervisor is a horrible human being. He never misses a chance to step all over me.
- Be aware not to be a boss that steps all over their staff.
- It felt like she was trying to walk over you.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우리는 공감의 말과 조언의 한마디를 해보도록 할게요.
- I have one of those. I can't stand that kind of people.
- 내 상사랑 똑같구만. 그런 것들 상종도 하기 싫지.
- You should stand up for yourself.
- 너도 당당하게 한 마디 해.
첫 번째 예문 살펴볼게요. 공감을 표현하고 있네요.
I have one of those. I can't stand that kind of people.
여기서 one이 지칭하는 것은 사람(상사)기 때문에 '상사'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kind는 '종류' '무리'로 해석하시고, 그 상대방이 불쾌한 사람일 경우에는 '놈' '작자' 등으로 해석하시면 센스 있겠죠?
stand는 '견디다' '참아내다'라는 표현인데요. stand말고 쓸 수 있는 다른 동사, 구문을 밑에 써드릴테니, 같이 공부해 주세요.
weather
put up with
stomach
endure
두 번째 예문입니다.
You should stand up for yourself.
stand up for OOO 구문은 'OOO를 감싸고, 지지하기 위해 힘을 내다'라는 뜻입니다.
yourself는 '너 자신'을 말하니, 위 예문의 경우에는 '너도 목소리 좀 내라'라는 조언이 되겠지요.
어떠셨나요?
직장인영어공부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알차고 재미난 포스트가 되었길 바래요.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다양한 영어표현들이 아직 많답니다.
재미있는 주제를 설정한 다음, 짜임새 있는 포스트로 또 여러분 찾아뵐 예정이에요.
어떤 포스트가 올라올지,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읽어주셔서 늘 감사하다는 거, 알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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